베이블레이드 좋아하는 자녀 두신 분들은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면 영실업에서 주최하고 있는 대회 참가도 한번 즈음 알아 보셨을거라 생각하는데요. 



베이블레이드의 현재 대회는 크게 2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매주 배틀을 통해 대회 참가 포인트와 승패에 따른 대회 포인트를 쌓아가는 방식의 지역대회와 마스터대회 입니다. 










오늘 제가 알려드리려는 대회는 베이 블레이드 마스터 대회 입니다. 




<사진 : 베이블레이드 영실업 공식 홈페이지>




블레이드 마스터란? 



wbba라는 베이블레이드 공식 대회 에 소속된 공식 프로 블레이더로 최고의 실력을 지닌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마스터 라고 합니다. 








베이블레이드 마스터는 한 마디로 위의 멋진 캐릭터로 분장한 사람이 지정된 장소에 나타나 아이들과 배틀을 하고 아이들이 마스터와 대결에서 승리하면 상품도 받고 하는 형식의 소규모 행사라고 보시면 되요. 



참가 신청이나 참가 자격은 따로 없고 공지된 장소에 공지된 시간에 맞춰가서 줄서서 참가하는 방식입니다. 




저 역시 아이가 너무 좋아해 얼마 전 마스터 대회가 때 마침 가까운 곳에서 행사를 해 다녀왔는데요. 







블레이드 마스터 한 분이 오셔서 작게 마련된 행사장에서 아이들이 서로 배틀도 하고 작은 미션을 걸고 마스터와 대결을 통해 사은품인 플레티넘 드라이버도 주고 하더라고요. 




여기 참가하신 마스터 분이 정말 너무 친절하시고 매너 있으시고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저 역시 너무 좋더라고요. 정말 감동의 마스터 분이었어요. 









▲ 위 사진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에 나와 있는 블레이드 마스터 대회에 관한 진행 안내 인데요. 매 달 바뀔 수 있으니 확인은 필수 입니다. 




베이블레이드 공식 홈페이지 








대회 장소는 보통 대형 마트나, 대형 장난감 마트에서 열리더라고요. 위의 시간은 똑같았고, 마스터가 말씀 하시길 대회 룰이나 방식은 마스터마다 조금 다를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참여 했을 때는 사람이 한 20명 정도 있어서 아기자기하고 소란도 없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마스터 분들도 아이들 위주로 눈높이 맞혀 주셔서 너무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특히 7살 미만의 아이들이라면 공식 지역 대회 보다는 마스터대회가 훨씬 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베이블레이드 지역대회가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룰도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2번 정도 참가했었는데요. 처음엔 몰랐는데 보니까 부모님들이 더 열정적인 경우도 많고 경쟁도 굉장히 치열해서 놀랐어요. 



솔직히 제가 2번 참여할 때마다 부모와 운영진 사이에 마찰이 있었고 아이들이 거의 모두 똑같은 베이로만 대결을 해서 좀 놀랐네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는 어린 아이들이 재미를 더욱 느끼길 위하는데요. 포인트를 위한 승패에 더 연연하는 걸 보니 좋아 보이지 않아 아이에게 잘 설명 하고 지역 대회에는 다시 참가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특히 루키리그 이상이라면 모르겠는데 루키 아이들이 7세 이하 참가자 인데 다들 어린데 줄도 아이들끼리 서야 할 때도 있고 그리고 인간적으로 대기줄이 너무너무 길어요. 루키 리그 이상은 모르겠는데 루키 리그는 좀 더 재미를 위한 방식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물론 왜이렇게 대회 규정이 까다롭고 진행 방식이 더딘지는 2번 참가해 보니 바로 알겠더군요. 어쨋든 솔직히 진행도 너무 미숙하고 어린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무엇 보다 몇몇 부모님들의 너무 깊은 개입에 의한 눈살 찌푸려지는 행동이 자주 보이는 지역대회보다는, 아기자기하고 소규모로 진행 되는 마스터대회가 훨씬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스터대회는 어른들도 참가할 수 있는데요. 어른들 참가는 없는 게 더 좋지 않을까해요. 차라리 아이들이 한번이라도 더 대결하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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